'아빠어디가' 아이들 변화시킨 스님의 칭찬

'아빠어디가'의 아이들이 템플 스테이에 가더니 달라졌다. 아이들을 변화시킨 8할은 현종스님이었다. 아이들에게 스님은 호랑이 선생님같이 무서운 존재. 그러나 스님은 절대 강압적이지 않았다. 행동을 지시하기는 했지만, 아이들 한 명 한명을 칭찬하면서 힘을 줬다. 무섭고,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에게 받는 칭찬에 아이들은 따뜻함을 느끼고 변화했다.

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'일밤-아빠 어디가'에서는 다섯 아이와 아빠들이 지난 주에 이어 강릉 현덕사에서의 템플 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.

절이라는 곳에 와서인지 아이들은 더욱 의젓하고 점잖아졌다. 특히 아빠들보다 더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