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개인 명의도용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.

얼마전 확인됐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주민등록번호 도용사태가 그 대표적인 예로, 정부와 보안회사들은 그러한 도용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다양한 부분으로 개발을 진행중이다.

명의도용문제는 휴대폰 가입자도 예외가 아닌데,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(KAIT), 그리고 이동통신사 3사는 함께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시스템인 '모바일 안심서비스 : M-Safer'를 내놓고 명의도용 문제 해결에 나섰다.

휴대폰 명의도용 방지시스템인 M-Safer를 사용하기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인 www.msafer.or.kr 에 가입하면 된다. 가입후에는 자신의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, 이와함께 과거 명의도용 사실확인, 휴대폰 개통현황 조회 등을 통해 이동전화 불법개통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제작사는 설명한다.

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"이 서비스를 도입한 후 명의도용에 따른 피해접수가 전년에 비해 20%나 감소했다"며, "명의도용 방지는 정부의 정책이나 업계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용자 스스로도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확인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"고 밝혔다.

M-safer 서비스는 무상으로 진행된다.